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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를 벗겨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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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스토리
댓글 5건 조회 237회 작성일 25-12-0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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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퍼니의 성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퍼니를 좀 벗겨보려 합니다.


소크라테스가 말했죠. "너 자신을 알라"

살아감에 있어 자신을 아는것이 중요함을 말하는 명언입니다.


저는 "너 자신을 알라"는 말에서,

[너 자신의 본질을 찾고, 니가 쓰고있는 가면이 무엇인지 직시하라]는 말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누구나 살면서, 가면 한개씩은 쓰고 살아갑니다.


각자가 쓰고있는 가면은, 그 사람의 정신적 장벽이 되기도하고, 살아가는 힘이, 살아가는 수단이 되어 줍니다.

그러나, 때로는, 발전을 막는 족쇠가 되기도 합니다.


나를 지키는 방패인 가면이, 나의 족쇠가 되지않고, 발전의 동력이 되는 방법은,

내가 쓰고있는 가면을, '스스로 명확히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생각합니다.


그러면, 쓰고있는 가면을 어떻게 인식할 수 있을까요?


1. 거울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스스로 돌이켜, 내면을 냉철하게 바라볼수 있다면, 스스로의 가면을 볼수 있습니다.


2. 바라봐 주는 타인이 알려주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퍼니의 가면을 벗겨보려 합니다.


1) 엑셀에서의 가면

알다시피, 퍼니는 엑셀을 운영하는 기업의 대표입니다.

수많은 사람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지요.

회사대표로서 써야하는 가면이 있습니다.

네, 그것은 권위입니다.


퍼니가 권위의 가면을 쓰고 있기에, 정선 컴퍼니가 문제없이 운영됩니다.

퍼니의 본진인 엑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절대 벗어서는 안되는 가면입니다.


2) 스타대학의 가면

퍼니는 스타대학을 운영하며, 수장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수장으로서의 권위가 당연히 필요합니다.


스타대학은 철저한 역할극입니다.

수장은 수장의 역할이 있고, 총장은 총장의 역할이 있습니다.

각자의 역할에 충실할 때 모립이 생김니다.

다수의 스타팬들은 이런 모립이 깨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3) 가면을 벗은 퍼니

다른 메이져들과 합방에서, 퍼니는 권위를 주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도 안되지만, 스스로도 겸손한 사람이라 그렇습니다.

유독 메이져 합방에서 빛나는 이유는 가면을 벗고, 본모습으로 방송을 하기에 그렇습니다.


눈썩리그에서 빛나는 이유도 같습니다.

취지자체가 눈썩입니다.

권위를 말하는건 취지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눈썩리그에서, 고삐풀린 망아지, 천정뚤은 퍼니를 볼수 있는 이유 역시, 권위의 가면을 벗었기 때문입니다.


야킹에서 빛나는 이유도 마찬가지죠.

컵셉자체가 대차게 까이는 것이니까요.


4) 퍼니의 본질

퍼니라는 사람의 본질은 권위적이지 않습니다.

동네형같고, 친구같고, 사랑스런 동생같은,

주변에서 볼수 있는 착하고 평범한 사람입니다.


제가 감히 퍼니의 본질은 권위적이지 않다고 하는 이유는,

퍼니는 권위를 벗고있을때,

편안하고, 자유롭고, 빛이나기 때문입니다.


제언)

1) 권위의 가면이 필요없는, 매력있는 본연의 모습을 자주 노출하라.


야킹, 야방, 눈썩같은 방송을 자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면을 벗은 진솔한 모습을 많은 사람에게 자주 노출함으로서, 퍼며들게 하기 바랍니다.


2) 가면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가면이 본질이 아님을 명확히 인식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가면쓴 역할에 충실하라.


제가 서두에, [내가 쓰고있는 가면을 명확히 인식하는 것]이 발전의 출발이라고 했는데요.

본질과 가면을 구분해야, 본질을 유지한체 가면을 발전시켜 갈수 있습니다.

발전하는 가면은 성장의 동력이 됩니다.


하지만, 본질과 가면이 뒤섞이면, 본질이 가면의 발전을 가로막아 버립니다.


예를들어, 스타대학이 많은 팬들로부터 외면당하고,

그 이유가 수장이 너무 정이 많고, 엄격하지 않다는 것으로 파악된다면,

퍼니가 쓰고있는 수장이란 가면을 보다 엄격하고 냉정한 가면으로 바꿔쓰면 됩니다.

가면을 바꿔서 쓴다하여도, 권위적이지 않고 정많은 퍼니의 본질은 회손되지 않음을, 구분하여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질과 가면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권위적이지 않고 정많은 퍼니의 본질이, 엄격하고 냉정한 수장의 가면을 거부할 것입니다.

퍼니가 낭만이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냉철한 수장으로서 제역할을 못하는것은, 본질과 가면을 혼돈하기 때문입니다.


퍼니야, 너는 권위적이지 않고 정많은 사람이야.

하지만, 대표로서 수장으로서, 권위적이여야 하고, 때론 보다 냉정하고 엄격해야 하지.


가면을 쓰고 있어야 할때는, 그 가면을 쓴 너의 역할에 보다 충실해도 된다.

그런다고해서, 너의 아름다운 본질이 회손되지 않는다.


정선컴퍼니의 우상향을 응원하며...

추천3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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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스토리님의 댓글

스타스토리 작성일

첨언:
본질만이 자신이고, 가면은 자신이 아니란 말은 아닙니다.
본질과 가면 모두 자신를 이루는 구성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자신 = 본질 + 가면
본질 = 핵심가치, 쉽게 변하지 않는 것
가면 = 이용하는 가치, 쉽게 변할수 있는 것
물론, 가면의 일정요소들이 본질에 유입되어, 본질도 변할수 있습니다.
그런, 그 유입을 막아서 본질을 지키거나, 유입을 촉진하여 본질을 빨리 변화시키는 것이,
본질과 가면을 구분할때 가능하리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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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전문퍼니님의 댓글

회피전문퍼니 작성일

글만 보면 참 좋은 내용인데..

1. 동종업계 모니터링은 커녕 본인방송 모니터링도 안하는데 거울이 가당키나 한지 ㅋㅋ 그저 우직하게 앞으로 걸어나가기 원툴
2. '피드백 듣는척 하는 가면'을 쓰고 있다가 억까 한구절을 보면 바로 물어뜯어 분위기를 반전, 상황을 모면하기에 급급

1) 대표로서의 가면은 필요. 잘하고 있다고 봄
2) 너무 딥하게 해서 수직적이라는 프레임이 아직까지도 유지되는중. 많이 내려놓은지가 언젠데 ㅋㅋㅋ
3) 이것 또한 잘하고 있음. 외부 합방은 항상 챙겨보는 편
4) 권위적까진 아니지만 사람이 군림하고자 하는 욕구와 그에 수반되는 인정욕구가 매우 강한 타입이라고 생각함
허례허식에 강한 가중치를 두는 것이 이를 뒷받침 하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

제언 이하로는 인정. 역할극에 심취라고 해야할지 잠식이라고 해야할지, 아무튼 그런게 너무 심했는데 나아지는 방향으로 움직이고는 있는거 같음 ㅈㄴ 느리고 티가 ㅈ도 안나서 그렇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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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스토리님의 댓글의 댓글

스타스토리 작성일

우선, 제글을 정성껏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주제넘게 이 글을 남긴이유도 회피님과 의도가 유사한것 같습니다.

사실, 퍼니의 본질은 큰 문제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건 누가 왈가왈부할 문제도 아니고요.
(저는 본질은, 스스로 고쳐가야한다는 생각입니다. 본질은 정체성의 핵심이라서 그렇습니다^^)
퍼대표의 운영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쓰고있는 가면이 부실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또한, 퍼대표가 본인의 본질과 가면을 혼돈하여, 정체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자신의 본질과 가면을 구분할수 있다면, 부실한 가면, 잘못쓴 가면을 보다 적극적으로 고쳐서 쓸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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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초보퍼니님의 댓글

개초보퍼니 작성일

스타판 팬을 늘리기 위해서는 티어 대회 가요제 같은 대형 컨텐츠가 아니라

꾸준하게 스타판 돌아가는 스토리도 수장이 관심 가지면서

팬들이랑 소통하고 학생들이랑 스토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퍼니는 스타판에 애초에 관심이 없는 수장이라

정반대의 움직임만 보여줘서 팬들이 다 떠난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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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스토리님의 댓글의 댓글

스타스토리 작성일

제가 본문에 적었다가 글의 주요흐름에 맞지않아 지운 내용이 있습니다.
[스타판에서 퍼니의 본질] 입니다.

스타를 좋아하는,
스타팬을 좋아하는,
하지만, 스타(판)를 모르는
스린이.

퍼니가 처음 스타판에 온 계기는 제가 알수 없지만, 지금은 스타를 좋아하는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스타대학 수장의 권위를 가져야하는 스린이.
참, 모순적이죠.

이러한 모순적 본질을 퍼니가 냉철히 직시할수 있다면,
스타를 아는 퍼니라는 본질적 성장을 위해 스스로 노력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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