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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의 소통에 대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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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스토리
댓글 3건 조회 112회 작성일 25-12-08 00:28

본문

우리는 소통하는 존재다.

우리 문제의 대부분은 소통의 어려움에 있다.
아니, 발생한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유지되는 것은 소통의 어려움에 있다.

세상에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소통이 잘되는 사람은 쉽게 배우고 고치는게 가능하지만,
소통이 안되는 사람은 배우고 고칠 수가 없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내가 본 퍼니는,
매력적이고,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러나, 소통이 어려운 사람이다.

게시판의 지난 글[치유와 화합의 공간, 게시판에대한 스토리]에서, 소통을 잘하기 위한 3가지 요소를 적은 바 있다.

1) 말하기보다 듣는것을 열심히 하라.
2) 들을 때는, 겉으로 들려지는 단어보다,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라.
3) 말을 할때는,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어떻게 들을지가 중요하다.

퍼니의 경우,
1) 사람말을 잘 끊는다. 듣기보다 말하는 것을 열심히 한다.
2) 퍼니는 누가 말을하면, [깨달았다, 알았다]는 말을 너무 쉽게한다. 이는 상대의 의도를 쉽게 단정하고, 자신의 생각으로 짜맞추기에 그렇다.
3) 퍼니가 녹음기를 돌리는 이유는, 자신의 의도를 어떻게 표현해야 정확히 전달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말을하고 상대의 반응을 보았을 때, 자신의 의도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음을 느낀다. 같은 말을 반복하는 이유다.
하지만, 반복해도 정확한 방식으로 전달을 못하니, 결국 그 전달은 성공하기 어렵다.

이처럼, 퍼니의 소통하는 행태를 보면, 소통을 잘하기 위한 3가지 요소를 제대로 하지 못함을 알수 있다.

모든 문제는, 그 문제를 인지하고 인정할때 해결될 수 있다.
퍼니는 스스로 소통에 어려움이 있음을 인정하고, 소통능력을 키우려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누군가의 조언이 역할을 할 수 있다.
소통능력이 없으면, 그 어떤 금과옥조의 조언도 가치가 없다.

모든 문제해결의 첫 걸음은, 소통능력을 키우는 것...
추천1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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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전문퍼니님의 댓글

회피전문퍼니 작성일

+ 오디오 강박증이 너무 심해 뭐 또 이러면 방송인이 당연히 강박증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라고 하겠지만, 여기서 '강박증'이라는 단어를 써서까지 표현한다는 건 그게 다소 부정적인 모습으로 비춰진다는 뜻임 ㅇㅇ
자연스럽게 공백을 계속 채워넣어야 하는데 다급하게 쫓기는 느낌이 드는건 사실임 ㅇㅇ 그리고 뭔가 자기가 말할거리가 생각나면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던, 자기에게 토스를 하던 전혀 받지 않고 생각한 말을 반드시 해야만 하는게 제 3자 입장에서는 맥이 탁탁 끊긴다고 느끼는거지
물론 퍼니는 노잼 느낌나서 맥커터 했다 등등으로 자기자신을 대변하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사람과의 소통도 원활하지가 않은데 모니터 너머 수백, 수천의 사람들과 소통이 잘 이루어지길 바라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봄 ㅇㅇ 그렇다고 그러면 그냥 있느냐?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의 요지는 본인이 개선의 의지가 있다 한들 눈에 띄는 성장은 요원해뵌다... 정도? 하면 좋고 아니면 말고라는 마인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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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스토리님의 댓글의 댓글

스타스토리 작성일

스트리머인 퍼니가 오디오를 채우려는 욕심은 누구나 인정할 부분 일 거에요.
하지만, 합방중에 혹은 디코에서는, 상대의 말에 집중하고, 귀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시청자들의 채팅도 순간순간 채팅하나하나에 집중하지말고,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다수 시청자의 생각을 파악하면 좋겠습니다.
오늘같은 전화통화나 공홈에 올라오는 글에서, 그러한 조언이 있기까지의 아픔, 실망, 애정과 배경을 깊이 고민하고 되새기는 과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쉽게 받아들인 조언은 쉽게 잊혀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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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스토리님의 댓글

스타스토리 작성일

퍼니에게,
공홈에서 피드백도 받으려 하고, 전화통화로 조언도 받는데, "내가 소통을 안한다고?" 하며 억울해 할까봐 첨언을 남긴다.
이 글은 [소통을 안한다, 소통할 의지가 없다]는 글이 아니야. [소통능력을 키우라]는 글이지.
소통을 하려하고, 소통을 즐겨하는 사람이 흔히하는 착각은 자신이 소통능력이 좋다고 생각하는 거야.
[소통을 하려하는 것]과 [소통능력이 좋은 것]은 전혀 별개야.
물론, 적극적으로 소통하려하는 자세는 소통능력을 키우기 위한 첫걸음이긴 해~
그래서, 퍼니의 [소통하려는 의지]를 믿고, 이런 글도 남기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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