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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에 대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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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스토리
댓글 1건 조회 98회 작성일 25-12-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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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본지는 좀 되었지만, 엑셀을 본지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주로 스타를 봤기에, 채팅을 많이 하진 않았지만, 엑셀을 보면서 채팅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느낀 채팅의 의미를 담아보려 합니다.

(풍의 감사함은, 감히 건빵이 논하기엔 부적절한 것이니, 저는 건빵답게 채팅에 대해서만 말하고자 합니다.)


[채팅의 의미]

저는 채팅은 마음의 전달이라는 생각입니다.


글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자나요?

우리는 소통하는 존재입니다.

말로서, 글로서 소통합니다.

스트리머는 말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시청자는 채팅으로 마음을 전합니다.


[멤버들에게 채팅이란?]

멤버들은 주로 소통방송을 합니다.


소통하려 할때, 혼자말 처럼 멋쩍은게 없습니다.

누군가 후원한 상황에서, 혼자 시그하는 것처럼 쑥스러운 것도 없습니다.


누군가는 올라오는 채팅을 스치는 바람, 귀찮은 손짓으로 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는 자신과 소통해주고, 시그에 호응하는 채팅에 감사해 합니다.

누군가는 [OO업] 이라는 채팅을 한심하게 볼수 있지만,

막상 후원하신 분이나 시그하는 멤버는, 고마워한다고 느꼈습니다.


[멤버들에게 챗터란?]

스트리머는 다소간의 욕심이 있습니다.

자신의 팬, 자신의 플단을 지키려합니다.

당연하죠, 그런 마음이 없으면 어찌 스트리머를 하겠습니까?

자신의 것을 지키는 것은 욕심이라기 보다 기본 소양입니다.


당황스럽게도,

멤버들이 자신의 챗터도 지키고 싶어한다는 걸 느낌니다.


멤버들이 대놓고 말은 안해도,

자기방에서 마음을 전하며 유대를 쌓던 사람이,

오지 않거나, 다른방에서 신나서 소통하는 것을 보면,

서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심없는 챗터의 종언]

저는 멤버들에게 사심이 없습니다.


제가 엑셀에서 모든 멤버에게 이쁘다고 하는 것은,

모든 멤버에게 사심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누구에게도 사심이 없기에 그렇습니다.


퍼니가 좋아서 퍼니방송을 봅니다.

퍼니가 좋아서 퍼니의 멤버를 응원하러 다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퍼니에게 좀더 도움되는 멤버를, 좀더 응원하려 하지만,

특정 멤버를 편애할 이유도, 집착할 이유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멤버들 방에서 채팅을 하며 교감하다보면,

정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멤버들이 스트레스로 눈물 짓는 것도 보곤합니다.

비록 그 멤버의 팬은 아닐지라도,

응원하러간 입장에서,

그 고통에 조금이라도 더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의미없는 건빵으로, 지나가는 바람처럼, 이방저방 다니며 채팅을 하였지만,

멤버들의 채팅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히 함의 무게를 느낀 후로는,

이방저방 다니며 채팅을 안하게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멤버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소통방송을 응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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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스토리님의 댓글

스타스토리 작성일

채팅에 대한 저의 소회일뿐입니다.
채팅하는 모든 형님들, 각자의 느낌, 생각과 입장을 존중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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