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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가 만들어준 소중한 소통의 공간이, 

불필요한 오해로 아파하는 이들이 치유되는, 화합의 장소가 되기를 바라면서, 좀 길게 적어 보았습니다.

우리는 밥먹듯이 소통을 하지만, 소통처럼 어려운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소통이 어려운 까닭에 수많은 오해와 억측이 생기고, 불신과 불화가 생깁니다.

이로인해, 어려움과 불행이 찾아오기도 하지요.

어려운 소통이지만, 소통을 잘하기 위해 3가지를 말하곤 합니다.

1) 말하기보다 듣는것을 열심히 하라.

2) 들을 때는, 겉으로 들려지는 단어보다,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라.

3) 말을 할때는,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어떻게 들을지가 중요하다.

우리는 텔레파시로 소통을 하는게 아닙니다.

제한된 소통수단인 말 혹은 글로 소통을 하고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어로, 한글로 소통하기에 동일한 잣대로 소통한다고 생각하지만,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나 글귀는, 국가는 물론이고, 지역에 따라, 자라온 환경과 처한 입장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가 분명합니다.

서로다른 소통의 잣대로, 서로의 추상적인 사고를 교환하는 과정은 녹녹치 않습니다.

우리가 단문의 세상, 챗팅의 세상에서 너무도 쉽게 오해하고 상처받는 이유일수 있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런 게시판은 좋은 환경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단문의 세상 숲에서 쌓인 오해를,

장문도 가능한 공홈에서 풀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트리머도, 팬들도,

순간순간 지나가는 채팅에,

의도치않게 긁히고 상처받는 순간이 많은 것이 인방이죠.

퍼니가 만들어준 소중한 소통의 공간이, 

불필요한 오해로 아파하는 이들이 치유되는, 화합의 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퍼니야, 공홈게시판 잘 만들었다. (칭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