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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을 보다'

사람이 갖고있는 여러 능력중에, 본질을 보는 능력...

온갖 물타기와, 외곡이 판치는 세상에서,

본질을 볼수 있는 능력은, 참 귀하지 않은가?

본질을 볼수 있다면,

작은실수는 할지언정, 큰실수는 하지 않는다.

스스로 본질을 볼수 있는 능력을 키움이 가장 좋지만,

내 주위에 본질을 볼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보다 도움되는 일이 있을까?

나는 따총장이 언행이 조금 가벼워보일지언정, 본질을 보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따총장의 갠방은 많이 보지 않고, 주로 퍼니와 합방을 통해 보긴하지만,

간혹 보이는 그의 생각과 말을 통해, 이사람은 본질을 파악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다.

JPL2 흑카전에서,

재경기다, 몰수패다, 핀볼이다, 투표다, 무승부다, 수많은 물타기의 상황에서

따총장은 문제의 핵심인 '엔트리 제출의 의미'를 소신있게 정확히 짚음으로서,

정선의 1승뿐 아니라, JPL2의 원활하고 공정한 운영에도 기여했음이 분명하다.

또한, 정선가요제에서, 1등수상후,

가요제일 뿐인데, 왜그리 열심히 연습했냐는 팬들의 질문에,

"나는 퍼대표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있고, 그 감사함에 답하는 것은 퍼대표의 컨텐츠에 최선을 다해 임하는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자세를 멤버들에게 심어주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우리는 수많은 도움받고, 도움을 주며 살아간다.

그때 감사하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 그 감사함에 대한 대답을 제대로 하며 살고있을까?

나는 따총장의 대답에서, 감사함에 대한 최선의 응답은, 나역시 그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는 지혜를 배웠다.

알다시피, 우리 퍼니는 스타를 좋아하게 되었다.

하지만, 스린이다.

나는 퍼니가 스타판에 오래오래 함께하기를 바란다.

스린이 퍼니가 세렝게티의 스타판에서 건강히 성장하기 위해,

본질을 볼줄아는 따저씨는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