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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앞에서 대학 해볼까요 했던 그 간절한 방송에 속아?(물론 그땐 간절했던게 맞을수도)

타대학팬에서 정선대 박퍼니 팬이 되었고 지금까지 애증으로 보는 1인입니다 

많은 분들이 정선대가 내려가는 여러가지 이유를 뭐 총장이 바껴야된다 반찬이 이렇다 저렇다 여러 말씀해 주시는데

다른것보다 전 두가지만 얘기 하고 싶습니다

1.박퍼니 본인의 방송 스타일 (대학 분위기)

초창기 퍼앵란 소리 들어가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거기다 돈도 쓰고 했던 그 컨셉 

그게 첨엔 신선해서 재밌다고 유동들이 호흥해주던 그 때에 지금 갇혀있는 느낌 

지금도 갠방이나 합방에서 보면 본인은 화가 난게 아니라지만 기본 톤 자체가 조금만 자기 생각과 틀리거나

불리해지는 상황이 생기면 말끝마다 추임새로 시발을 입에 달고 다리떨거나 손물어뜯고

소리를 지르는게 습관이 되다 보니 보는 사람이 다 불안해 보임

본인은 대학 분위기 좋다고 말은 하지만 좋은게 아니라 다른 멤버들이 그냥 맞춰줄뿐이라는걸 본인만 자각못하고 있음

결국 방송 화면 앞에서 그래 버리면 누구든 오디오를 편하게 못치는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이건 타대학 비교해서 미안하지만

메이져 대학 제외하고 JSA,수술대,엠비대,이노대 정도 합방할때의 다시보기 한번이라도 보면 뭐가 다른지 알게 될거란거

2.스타대학판에 대한 흐름을 아예 모름

정선대 창단 초중반에는 그래도 흐름을 알아야 되기에 타대학 이슈 있으면 이방저방 다니고 검거도 되고

하다못해 김해피 방송이라도 챙겨보면서 갠방 오프닝때 보면 스타판 흐름 공부해온 티가 많이 났었음 

그걸로 팬들이랑 대화도 나누고 근데 지금은

물론 본업 엑셀이 먼저고 맨날 나바빠 하는거 어느정도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정선대 초창기때는 뭐 놀았나요?

그땐 본인이 엑셀끝나고도 팬들이랑 얘기하고 싶어서 잠깐이라도 방송키고 누가봐도 즐기는 티가 났었음

근데 어느 순간부터 주먹구구식 할거 없으면 뭔가 런치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게 스타방송을 준비없이 때우는 느낌

아는게 없으니 본인이 코너에 자주 몰리는거고 코너에 몰리니 급해져서 언성이 높아지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방송만 하는 악순환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어디까지나 지금 당장 정선대가 다시 올라가는것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그냥 분위기 쇄신만 좀 해서 진짜 유동이나 FA분들이 볼때 무겁지 않는 대학으로 보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은글이니 불편하더라도 이해부탁드립니다